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상득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수사가 어찌 되 가는지 궁금하다.
어찌 된 일인지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지난 정권 같았으면 수사상황이 생중계되었을 텐데 말이다.
어디 그뿐이었을까? 전 노무현 대통령은 대검찰청까지 출두해 수사했는데 전 국회의장은 피의자 신분인데도 국회의장 공관에 검사가 방문 하여 의장님 의장님 하며 조사를 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균형에 심각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잖은가.
부산 저축은행 비리 금품수수 사건 관련 이상득 의원 수사상황도 마찬가지다. 비서실에서 의심되는 수억원의 자금이 포착 되었는데도 이의원의 개인 자금이란 해명만으로 진술을 갈음할 모양이던가.
이상득이 누구인가.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다. 이런 이유로 소환 한 번 하지 않고 수사진행상황은 깜깜하니 나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묻게 되는 것이다.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다.
법원의 마크를 보면 저울이 있다. 그 뜻이 무엇인가? 죽은 권력엔 약하고 산 권력 앞에선 스스로 몸을 낮추는 게 검찰인가 보다.
(20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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