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준비 밭에 퇴비를 뿌렸다. 내일은 로타릴 치고 날자를 정해 비닐을 칠 것이다. 들깨며 참깨,고구마,땅콩,옥수수..... 머잖아 이곳에서는 풍성한 알곡들이 쏟아질 것이다.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4.11
봄, 나무심기 3월도 마지막날, 양재 나무시장에 산 묘목 몇 그루. 천도복숭아, 모과, 자목련, 해당화, 비타민나무가 그것이다. 해당화와 비타민나무 그리고 모과는 아내가 차를 만들려고 특별히 원한 거였다. 집안 곳곳 적당한 곳에 터잡아 주었다. 이 녀석들 자라 사시사철 우리가족의 눈과 입을 얼마..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3.31
솜나물꽃 아고야~!!! 앙증맞기도 하지. 앉아야 보이는 꽃, 솜나물꽃. 꽃이 피는 시기는 제 각각이다. 이른 봄이라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고 있고 잎이 핀 뒤 꽃이 나오는 것도 있다. 앞마당 화단 목련나무 아래 낙엽에 가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나는 이 꽃을 애기꽃이라 부..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3.25
꽃의 시간 꽃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가을 가고 겨울 가고 언 땅을 뚫고 나온 봄꽃, 수선화~!! 앞마당 화단 몇 포기 심은 수선화를 보면서 깨닫는다. 꽃이 보고 싶어 이른 봄부터 지켜보는데 더디다. 더뎌도 너~무~~, 더디다. 해풍도 비교적 적고 양지바른 곳에 터잡은 이 녀석, 이른 봄부터 잎을 밀어..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3.24
워메, 눈에 노랑물 들겄네 워메, 눈에 노랑물 들겄네. 공중에 붓으로 찍어 놓은 듯 점점점..... 너 산수유꽃,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왔구나. 앞마당에 산수유나무를 심으면서 나는 머릿속에 이런 풍경을 그렸었다. 지리산 산동의 3월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3.22
닭, 알을 품다 바야흐로 봄이다. 암닭 한 마리가 며칠째 알품는 소리를 하더니 드디어 알품기에 들어갔다. 이른 아침 품는 둥지에 달걀 11개를 넣어 주었다. 오늘부터 21일 후면 병아리를 볼 수 있겠다. (2017.3.10) 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