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中 요동 땅 반환 제의, 북한이 사양했다
모택동, 북에 "당신네 국경이 과거 ‘요하’였소" 말해中
교수, 1964년 10월 모택동-북 대표단 대화록 공개
중국의 모택동 주석이 지난 1964년 북한 측에 요동을 포함한 중국 동북지방을 넘겨줄 것을 시사했으나 북측이 이를 사양했다는 주장이 양측간 대화록을 근거로 제기됐다. 3일 호주온라인뉴스에 따르면 문제의 대화 내용은 중국 최초의 냉전 사학자로 알려진 상하이 소재 화둥사범대학교 냉전사연구소장 선 즈화 교수가 공개한 것으로 시드니 모닝 헤럴드 지가 최근 보도했다.
베이징대 겸임교수이기도 한 선 교수는 역시 냉전사학자인 부인(리 단후이)과 함께 1990년대 중반에 100만 위안 이상의 사재를 털어 소련의 기록보관소 문서들을 몇 박스나 복사, 운반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위 내용은 2011. 6. 4일 뉴데일리 신문에 게재된 기사 일부다. 나는 최근 '대마도를 반환하라'는 글을 여기에 소개한 바 있다. 과거 대마도도 우리나라 영토였다는 내용이 요지다. 마음 착잡하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 땅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국민이란 말인가. 까마득한 과거의 일도 아닌데 우리는 이렇듯 까마득히 망각하고 있다. 외국 사학자에 의해 소련 기록물 보관소에서 찾아내 세상에 밝혀지기까지 우리 유식한 사학자들은 무엇을 한단 말인가? 더구나 정부는 ....
요동이며 동북 대륙을 호령하며 힘차게 달리던 우리 옛조상들의 넋들이 한탄할 일이 아니고 무어랴.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이 땅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대비하며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 모두가 관심을 갖고 숙고해야 할 일이다. (20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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