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방/시집 속에서 꺼낸 詩

죽편 - 서정춘

여만 2010. 12. 13. 10:04

竹篇.1

   -여행

           서정춘

 

 

 

여기서부터, -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 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

'살맛 나는 방 > 시집 속에서 꺼낸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가 - 이창대  (0) 2010.12.21
달빛 素描 -유양휴  (0) 2010.12.15
산가 - 안도현  (0) 2010.12.11
사직서 쓰는 아침 -전윤호  (0) 2010.12.08
무말랭이 -안도현  (0)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