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이름을 불러줄 수 없어서.....
참 예쁜 들꽃이
앞마당에 무리지어 피었다.
봄이라기엔 아주 찬기운이 감도는 날씨인데.....
바람까지 몹씨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이런 날
잔디밭에 한무더기 모여
노란 웃음을 짓고 있다.
깔깔대고 있다.
이쁘다란 말 외엔.....
뭐라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
이름을 불러줄 수 없어서.....
참 예쁜 들꽃이
앞마당에 무리지어 피었다.
봄이라기엔 아주 찬기운이 감도는 날씨인데.....
바람까지 몹씨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이런 날
잔디밭에 한무더기 모여
노란 웃음을 짓고 있다.
깔깔대고 있다.
이쁘다란 말 외엔.....
뭐라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