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초록섬의 봄 오는 소리

여만 2012. 3. 31. 19:20

봄 오는 소리 보이시나요??

여기 저기 꽃숨터지는 소리!

 

노루귀, 산자고, 생강나무꽃이 서로 앞다투어 피더니

오늘은 햇살이 곱게 내려 앉은 곳에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리는

복수초가 샛노란 얼굴을 내밀었네요.

 

노란 그리움 처럼.....

 

어리디 어린 저 순한 꽃잎들.....

차운 바람을 견디고 꽃망울을 터뜨린 기운참에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노루귀는 가느다란 목 보송보송한 털을

아직 벗지도 않은 채

겨우 겨우 얼굴을 들고 있네요.

저 해맑은 얼굴들을 보세요.

 

예쁘죠??

                                     

                                 붉은 꽃  노루귀

    

        흰 꽃 노루귀

 

 

     산자고

 

   산자고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생강나무꽃

  

'요즘 뭐 해요? > 초록섬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섬 봄꽃  (0) 2012.04.05
이름은 모르지만   (0) 2012.04.04
퇴비내기   (0) 2012.03.27
봄, 나무심기   (0) 2012.03.12
운동하러 나갔다가 어둠에 갇혔다   (0)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