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왔구나.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난 가을 찾지 않아 몹시 섭섭했던 그 손님.
자주쓴풀꽃.
갑자기 뜰이 환해졌다.
"당신은 나를 참 기쁘게 하였습니다." 혼잣말을 하면서 나는
정원을 걷는다.
이른 아침이어선지 벌나비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풀잎에 맺힌 이슬로 신발 끝이 축축하다.
오늘 하루를 충만한 마음으로 출발할 것 같다.
바로 당신 덕분에......
(2016.10.13)
"너 왔구나.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난 가을 찾지 않아 몹시 섭섭했던 그 손님.
자주쓴풀꽃.
갑자기 뜰이 환해졌다.
"당신은 나를 참 기쁘게 하였습니다." 혼잣말을 하면서 나는
정원을 걷는다.
이른 아침이어선지 벌나비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풀잎에 맺힌 이슬로 신발 끝이 축축하다.
오늘 하루를 충만한 마음으로 출발할 것 같다.
바로 당신 덕분에......
(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