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고
뻐꾹이 울음 그친지는 벌써 오래
파문이 일 듯 지금 달빛이 흔들리는 건
앞논 개구리들의 떼울음 소리 때문이겠다.
추임새를 넣듯 이따금씩,
멀리 컹컹 개짓는 소리 귓속을 파고들고.
(2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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