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새하얀 눈 내렸다.
누가 그런다. 백설의 세상이라고....
그렇다. 빈 노트를 펼쳐 놓듯 이처럼 내 인생이란 노트를 다 지우고 새로 썼으면 좋겠다.
아고 순백의 저 저 종이 한 장.
지난밤 내 집 앞 마당에 펼쳐놓은 순백의 A4용지 한 장. (20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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