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4(토) 대부도 하늘입니다.
시화호 남단,
대부도 하늘 위에는 늦은 오후부터
솜사탕 같은 구름이 뭉게뭉게 장관이었어요.
솜털 같은 구름이 깊푸른 하늘 위에 갖가지 모양을 만들며 유유자적 흘렀습니다.
석양 무렵이 되자 드디어 멋진 연주를 시작하네요.
노을빛 세레나데라 하면 어떨지요. ㅎㅎ
섬 허리에는 무지개까지 걸렸구요.
우리 함께 구경하실래요?
참 아름답네요.
이렇게 예쁜 하늘을 보니
한 사람 얼굴이 떠올라 나도 몰래 미소짓고 마네요.
산자락이 흐르다 끝나는 그 지점에 무지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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