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방/시집 속에서 꺼낸 詩

길 -함민복

여만 2011. 6. 15. 21:38

길
          함민복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나
물이 흘러가는 길이나
같다
채찍같은 제 몸으로
제 몸을 치며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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