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방/시집 속에서 꺼낸 詩

그리움 -김용택

여만 2011. 5. 7. 17:34

그리움

       - 김용택

 

 

오다 말다

창호지 문살에

눈 그림자 스치네.

마음은 천리만리 무심인데

귀는 문밖에 서성이며

눈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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