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해요?/초록섬 일기

문득 만져지는 생각 하나

여만 2016. 12. 24. 10:59

어제처럼 일터로 향한다.

아무런 불평도 없이 그저 온전히 나를 받아주는 의자, 오늘따라 고맙다.

창밖 너머로 보이는 겨울 산자락에는 아침햇살이 빛부시게 스며든다.

잠시 생각해 보면 이렇듯 세상은 온통 감사함.

 

만남, 인연, 소통....

세상이 기적같단 생각이 든다.

 

오늘도 더 나은 삶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이여, 망설임이 없기를.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