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만
2015. 12. 19. 07:38
퇴근이 늦었다.
오이도에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한 뒤풀이를 한 뒤 돌아오는 길,
잠깐 올려다 본 까만 하늘 조각달 하나 보이고
서해 비릿한 바닷물 위로 달비늘이 비친다.
멀리 시화방조제 가로등 불빛과 송도 도시 야경이 마치 불놀이를 하는 축제처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