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만 2015. 11. 2. 19:29

휴일 오전

잠시 짬을 내 곶감을 깎았다.

시험삼아 대충 몇 줄만 걸어 보았다.

대나무를 잘라 봉을 만들고 끈으로 묶어 처지지 않게 고정했다.

생각했던 대로 이만하면 됐지 싶다.

 

겨우내 입이 호강할 생각을 하니 벌써 입가에 군침이 돈다.

(201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