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해요?/초록섬 스케치

한 송이 양귀비가

여만 2015. 5. 12. 09:00

비 개인 아침 날씨는 화창

담 너머가 궁금한 사람처럼 삐죽 고갤 내민 저 꽃!

청순한 얼굴의 마가렛도 막 피기 시작하고 그 속에서 양귀비 한 송이가 피었다.

이제 곧 붉은 물감이 공중에 점점이 찍힐 것이다.

(201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