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방/시집 속에서 꺼낸 詩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 -샘 레벤슨

여만 2015. 3. 28. 14:40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

 

   샘 레벤슨(1911∼1980)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하게 말하십시오.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십시오.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배고픈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십시오.
아름다운 머릿결을 원한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에게
그대의 머리칼을 어루만지도록 하십시오.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싶으면
그대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며 걸으십시오.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인 인간은
회복되어야 하고,
새로워져야 하며,
소생되고,
교화되며,
구원받아야 합니다.
결코 그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그대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당신의 팔 끝에 손이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대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당신은 두 개의 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손은 그대 자신을 도와주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