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따따부따
우리 안보 이상 없나?
여만
2013. 2. 12. 20:04
한반도 핵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나
북한은 12일 끝내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웃 주변 국가들도 북한의 핵실험에 큰 우려와 반대를 하는데도 그들은 또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평화를 위협하고 핵 확산을 억제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중대한 도전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의 반발은 더욱 커질 것이며 북한은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 점이 걱정된다.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는 그들이 잘 알 것이나 북한의 의도와는 달리 그들은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고립될 것이다. 과거 북한은 여러 합의를 어기고 계속 어기고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 국제 사회가 이를 언제까지 수수방관만 하겠는가 말이다. 외교는 물론 군사적 압박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하려 할 것이 자명하다. 정권교체기인 들어선 우리는, 이명박대통령 부부가 자기 스스로 대한민국 최고 훈장을 추서 받은 그날 이웃 북한은 핵실험을 감행했다. 지금 우리는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울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긴박한 현 시국에서 국민에게 알릴 건 알리고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가 중차대한 안보외교에 총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201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