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눈뜨지 않은
새아침,
소문 없이 다가가 네 귓전에
향내 나는 한 이름
부르고 싶다.
뜨거운 표정 감추고
네 앞에 서 있는
나
이유 없이
입술이 근질거린다
남들이 알아들 수 없는 말로
너와 내가
무슨 말인가를 주고 받는다면.....
지금 너는
슬프도록 먼 데
자꾸만
자꾸만
부르고 싶은 한 이름
어른거린다.
아무도 눈뜨지 않은
새아침,
소문 없이 다가가 네 귓전에
향내 나는 한 이름
부르고 싶다.
뜨거운 표정 감추고
네 앞에 서 있는
나
이유 없이
입술이 근질거린다
남들이 알아들 수 없는 말로
너와 내가
무슨 말인가를 주고 받는다면.....
지금 너는
슬프도록 먼 데
자꾸만
자꾸만
부르고 싶은 한 이름
어른거린다.